
<Last Resort>
고개를 치켜 들고 턱을 앞으로 잡아 당겼더니 숨이 크게 들이쉬었다 내쉬어지더라. 그러고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신호가 바뀌었다.
내 주위에 모든 것이 새카맣게 변해간다. 내 바로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. 나는 취해가고 있지만 취하지 않았다.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슬퍼보여 그래서 나도 많이 슬프다. 왜 나눌 수 있는 짐들을 자기만의 생각과 고집으로 혼자 끌어안고 가는지 이해 할 수 없지만 이해 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다.
이곳은 부자연스럽다. 개성도 없다. 물론 나 자신도.
나를 분해하지 않고 본질을 나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.
(Source: emilyafricaa, via everythingyoulovetohate)
며칠 전 봄날은 간다를 보면서 ‘비가 왔으면 좋겠다. 빗소리가 듣고 싶어.’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. 장맛비가. 이 소리가 지겨워질 정도로 내리겠지만 당장은 기분이 썩 괜찮으니까.
(Source: weissesrauschen)
단 한 가지만이 확고하게 남아 있다. 대낮이든 한 밤중에 이르렀든, 언제나 하나의 기준이 존재한다. 만인에게 공통되면서도, 그것은 각자에게 고유하게 주어져 있어서 사람들은 각자 나아갈 수 있는 곳까지 가고 온다.
- 궁핍한 시대의 시인들을 지배하는 법칙
(Source: closedparty, via shropshirelad)
not just yet.